자동차 사고 후 보험사에 대응하는 법 - 현명하게 대처하는 5단계

✅ 자동차 사고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자신의 안전과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하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부상자가 있다면 바로 119와 경찰(112)에 신고하세요.
이어서 사고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파손 부위, 위치, 번호판, 도로 상황 등을 명확히 촬영해두면 나중에 보험사 대응이나 과실 비율 산정에 유리합니다.

✅ 경찰 신고와 사고 접수

사고가 경미하더라도 경찰 신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고 접수를 해야 합니다.
경찰의 사고 보고서와 진술 기록은 보험사나 법적 분쟁에서 중요한 증거로 사용됩니다.

✅ 보험사에 신속하게 사고 접수

사고 현장을 정리한 후 즉시 자신의 자동차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 보험사는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앱으로도 접수 가능합니다.
접수 시에는 사고 장소, 시간, 피해 내용, 상대방 차량 번호 등을 정확히 전달해야 하며, 상대방 보험사 정보도 요청해 두면 좋습니다.

✅ 과실 비율은 바로 인정하지 말기

상대방이나 보험사에서 과실 비율을 먼저 제시하더라도, 즉시 동의하지 말고 충분한 사고 조사 후 판단해야 합니다.
보험사 간 협의 또는 손해사정인의 판단을 기다리고, 필요하다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나 무료 법률 상담을 활용하세요.
자신의 책임이 불리하게 산정되면 보험료 인상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병원 진단은 꼭 받기

사고 직후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최소한의 진단은 받아야 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인한 골절, 뇌진탕, 목이나 허리 통증은 몇 시간~며칠 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진단서를 받아두면 치료비 청구와 후유증 보상에 있어 매우 유리합니다.

✅ 보험사와의 보상 협의 시 주의할 점

보험사와의 보상 협의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내용을 문서로 남기는 것입니다.
구두로 합의하거나 서면 없이 보험사 지시에 따르는 것은 추후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인, 대물 보상은 계약 내용과 약관을 확인하고, 정당한 보상 기준에 따라 청구하세요.
만족스럽지 않다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절차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정리

자동차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사고 직후의 대응과 보험사와의 협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을 기록하고, 보험사의 제안에 즉답하기보다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입니다.